바야흐로 네이버 카페가 오타쿠들의 메카였던 시절, 디시인사이드는 하위문화의 아싸들이 모이던 곳이던 시절에 애니프사3대장으로 꼽는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역내청)」의 히키가야 하치만, 「빙과」의 오레키 호타루, 그리고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아라라기 코요미.
그리고 아쉽게 군입대 덕분에 정주행이 끊겨버린 나에게 있어서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한 저편으로 잊혀져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 「모노가타리 시즌오프 & 몬스터 시즌」의 방영으로 문득 잊고있던 모노가타리 시리즈를 다시 정주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건 이에 대한 뒤늦은 후기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고등학생떄 보던 내가 30대가 된 지금 이 시리즈를 다시 보게될줄은 몰랐기에, 어느정도의 추억회상과 뽕이 차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한다.
시리즈가 상당히 오래되었기에 어느정도 일정 스포일러는 포함한다는걸 고려해주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