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에도 역시나 애니메이션에 진심이다. 여기 들어가는 기준은 한국 상영일 기준이기에 다소 날짜가 늦은것들이 존재하더라도 양해 바란다.
참고로 성우에 관련해서는 별로 알고있는것도 없고, 그쪽 방면으로 이야기할 생각도 전혀없으니 모든 내용의 전제는 성우관련은 제외하는걸로 생각하셨음 한다.
💡
이번 분기에 방영이 미뤄진 작품중에 평가대상인 니어 오토마타는 사실상 3개월 중 1개월수준에 달하는 4주이상 방영중단이기에 2분기로 미뤄서 평가하기로 했다.
스즈메의 문단속
모든것은 갑자기 찾아온다. 인연, 사랑, 헤어짐, 그리고 지진.
대중적인면으로 완성도가 다듬어진 신카이 마코토의 스크린파워는 내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대단했다는것을 알게해준 작품이였다. 대중적인것을 담아냈음에도 자신의 작화만큼은 포기하지 않았기에 동기간대 같이 상영되는 슬램덩크 극장판과, 귀멸의 칼날 극장판과 같이 ‘보는 재미’를 통하여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흥행에 성공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지 않았나 싶다.
너무 개연성이 멀찍이 떨어져있고 판타지라고 느껴졌던 전작인 날씨의 아이와는 다른 전개와 다른 방향성을 통하여 조금은 공감할 수 있는, 그리고 비현실적인 판타지와 재난의 경계를 잘 다룬 점에 있어서 스즈메의 문단속을 통해 신카이 마코토는 어쩌면 본인만의 성공 공식을 찾아낸것이 아닐까 싶다.
남자들의 땀내나는 진정한 스포츠보다, 아무래도 이쪽이 좀더 대중성으로도 높은 선호도를 받기에 좋을것이란 생각도 했다.
그리고 필자는 돌비 시네마로 감상하였는데, (돌비 애트모스관이 아닌 돌비 시네마다) 감상시 색감의 경우 돌비시네마보다 아이맥스가 훨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메가박스만 가야되는분이 아니라면 IMAX관을 추천한다.
극장판 슬램덩크 - THE FIRST SLAMDUNK
농구, 2023년에도 좋아하세요?
스포츠 애니메이션, 만화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만화책으로는 하네배드를 봤어도, 애니메이션으로는 보지 않았다.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만화도 보지 않았다. 한참 나에게 비디오방의 슬램덩크는 7살때의 지갑 형편으론 보지 못할 물건이였고, 집에 비디오 테이프 재생기조차 없었기에 슬램덩크는 연이 닿지 않는 작품이였다.
그리고 20대의 후반이 되어서 접한 슬램덩크 극장판은, 무언가 들끓게 하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지만, 확실한건 정말 잘만든 스포츠를 위한, 농구 코트라는 장소에 있는 인물과 상황에만 온전히 집중한듯한 작화와 연출을 보여주었다. 즉 스포츠물의 정석이였다.
아쉬운점은 극초반 송태섭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상당히 지루했다는 정도. 웬만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없으면 보기 힘든 수준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경기를 연출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단언코 몇년 안에 나온 스포츠 관련 애니메이션중에 탑급이라고 생각한다.
오빠는 끝!
2017년 작품을 2023년에 가장 이질감없이 가져오는 방법
상급의 키라라계 모에물이였다. 상급이라고 바로 앞에 이야기했지만, 이번분기엔 이걸 높게 쳐주기엔 너무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
2017년의 원작을 2023년에 이질감 없이 가져오기에는 그 시대에 맞는 느낌으로 각색도 필요하지만, 당연하게도 작화가 엄청난 힘을 했다. 프레임높은 오프닝 엔딩이라던가, 이런 일상물 애니메이션들중에서도 높은 작화력을 보면 이런걸 보면 늦게 애니메이션화되었단 이유로 ‘올드하다’라는 취급을 받는 애니메이션들은 단지 ‘돈을 덜발랐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줬다.
알고싶지 않은 정보들이 가득한 애니메이션이라 스토리를 갖고 평가하거나 하기에는 너무 힘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허구추리 2기
아쉬워도 맛집은 맛집
1기를 감상했을때에 비해 다소 진부해졌다 느껴질만한 내용들과 화수를 채우기 위하여 급하게 때워넣은듯한 에피소드들까지. 많은 부분들이 아쉬웠지만, 원판이 좋은 작품이니 이정도는 그냥 반찬투정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좋을거다.
엄청나게 모난데가 없다. 1기의 강철인간 나나세와 같은 긴 장편의 에피소드가 없어서 그런지 딱히 크게 인상깊었던것도 없었다. 추리물을 좋아하거나, 단순히 캐릭터성 전개보다는 스토리 전개를 좋아하신다면 이 애니메이션은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part 2
분명 맛은 똑같은데 자리를 옮기니 맛집이 되었다
20화 분량이라 사실상 2쿨로 나누어 평가하게 된 것인데, 이번분기 전생 이세계물의 기준치가 요즘 상당히 낮아진 점에 있어서 전 분기에 고급재료를 끼얹은 불량식품이라고 평가했었지만, 이번 분기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존재하는 고급 디저트로 바뀌어버렸다.
터무니 없는 전개와 서비스신 그리고 먼치킨을 넘는 다소 비상식적인 전개의 맛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게 되었다. 게다가 그 주인공의 오글거리는 중2병스러운 대사조차도.
그냥 작붕없고 액션신에 다소 돈 안아끼고 즉 다시 말해 눈에 거슬리는 장면이 없었다는 점에서 높게 쳐주는 것이지, 사실상 작품 자체로만 놓고보면 전생슬보다 아래로 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생 왕녀와 천재 영애의 마법 혁명
모든것은 마지막을 위해.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이세계 전생물, 포스터에서도 느낄 수 있는 백합의 느낌. 무엇보다 그러한 전개로 인해서 말도안되게 강함을 통해 스토리를 전개하는 현시대의 표준 이세계물같은 형태의 작품이 아니여서 ‘개인적으론’ 괜찮았다.
생물학적 성별? 아니면 성적 취향으로 인하여 동성애 코드에 거부감이 존재한다. XY염색체간의 러브스토리는 싫어하기에, 이를 모르고 감상했던 본인으로써는 상당히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다.
그것을 제외하곤 분량의 문제인지 스토리 조절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어느 상황에서부터 급전개가 이루어지는 형태가 다수 보여서 인물들의 매력을 드러내기에는 러닝타임이 아쉽단 느낌이 많이 들었다.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2nd Attack
안정적인 러브코미디 장르의 맛
매운맛 타카키양으로 유명했던 나가토로양이지만, 점차 매운맛은 빠지고 순한맛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맛의 변화는 한번 느낀다면 큰 임팩트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나가토로양의 이북 전권을 구매하여 감상중인 입장으로써 한번의 맛 변경은 익숙한 느낌만 낼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진부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대다수였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란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러한 부분들을 메꾸는 연출이 존재했을거라고 믿었지만 그 믿음은 그대로 실망감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정석적이지 않은, 여자주인공(히로인)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러브코메디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이만한 대안이 없다.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딱 여기까지 이세계물은 뇌를 비우고 볼 수 있는 한도내의 작품
모든걸 뇌를 비운다고 보고 가정하면 거슬리는것 없는 좋은 작품이다. 딱 이만큼만 해주어도 기대치가 높지 않기에 그렇게 큰 기대감을 갖고 보질 않았고, 결론적으로 그 큰 기대감 없이 보게 만든 거부감없는 킬링타임용 이세계 애니메이션의 표준이 탄생했다.
말도안되게 강하다 이런부분들은 충분히 존재하지만 스테이터스를 굳이 보여줘야만 강함을 아는 다른 이세계물마냥 스테이터스 오픈같은건 존재하지 않고, 주인공의 능력에 확실하게 우위를 가르는 전개들이 대다수이기에 정말 딱 틀어놓고 멍떄리면서 보기 가장 좋다. 어떤 내용이 지나갔는지도 신경쓰지 않아도 될정도.
23년 1분기 애니메이션에 볼 이세계물이 없다면 이거라도 보는걸 추천한다.
블루 록 part 2
자 쓰레기죠?
축구 애니메이션인데도 축구 경기에 1분넘게 서있으며 이야기하는 축구 애니메이션. 이번 파트2의 경우 더더욱 캐릭터의 서사(아니면 캐릭터팔이?)에 집중하는것으로 인하여 스포츠의 속도감은 말아먹는 말할때만 시간이 멈추는, 그리고 비현실적인 몸 움직임, 사람에게 불가능한 신체능력들이 표현되는것을 통해 완벽한 판타지 스포츠물로 바뀌어버렸다.
특히 이번 분기 스포츠함에 몰빵한 슬램덩크 극장판을 봐서 더더욱 그런건지 몰라도, 인터넷에서 유명한 “나에게 있어 축구는 살인이다” “이몸 강림”과 같은 이 작품 특유의 대사를 봐도 대사의 임팩트는 잠깐뿐이지, 적어도 스포츠 애니메이션에서 느껴야 할 속도감이 사라진 느낌이라 평가가 밑바닥까지 내려왔다.
어쩌면 이렇게 박한 점수를 준건 슬램덩크를 보고와서 그럴지 모른다. 제대로된 스포츠물이 없을땐 괜찮았겠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다.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작품의 본연을 잊은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이하 줄여서 전생슬)을 왜 우리는 보는것일까. 먼치킨류로 분류되는 주인공 리무루의 능력 사용 그리고 그리고 그들이 벌여나가는 답답하지 않은 전개를 바란게 아닐까.
그런 점에 있어서 이 극장판은 상당히 망했다.
이 극장판의 기준은 TV 애니메이션 3기 이후의 리무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약한 모습 혹은 다른 캐릭터를 등장시키기 위해서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연출이나 스토리적으로는 불쾌할 뿐인 떡밥 던지기와 극장판 한 회를 위한 소모성 캐릭터 등장까지 서슴치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점들을 종합하여 ‘모든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기 위한 극장용 팬 서비스 애니메이션’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의 스토리와 연출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솔직히 이걸 오리지널 극장판으로 추천하기엔 너무 민망하다. 오리지널도 아닌 총집편이라고 해도,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보러갈것같다. 이건 너무한다.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찡찡대는 수상하게 요리를 잘하는 20대 직장인과 함께하는 두 먼치킨 사역마의 식사이야기
진짜 이건 높은점수를 줄 수 없는게, 이세계물도 이세계물이지만, 작중 직장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화 다양한 이유로 1화부터 12화까지 찡찡대는 주인공새끼를 보자니(그렇다고 주변 인물들이 노력을 안시킨것도 아니다) 도라에몽의 진구(노비타)가 생각난다. 최악의 평가를 내리자면 그냥 나이만 들고 음식하고 인간으로 변하지않는 사역마가 존재하는 진화의 열매다.
그럼에도 좋은 점수를 준건 당연히 작화와 그래도 꾹꾹참고라도 볼만한 스토리뿐이다.
스파이 교실
여학생들의 스파이 소꿉놀이
원작을 보지못했지만, 나름 이곳저곳에서 기대작이니 뭐니 바람만 잔뜩 넣었는데, 결과물은 폭망했다. 그나마 작화가 준수해서, 그리고 캐릭터는 남아서 아래의 작품들과 자강세천까지 일어나는 사태는 피했다.
캐릭터 서사에 집중하느라 스파이라는 본연의 내용에는 정말 부실하고 형편없는 엉성한 모에물이 탄생했다.
캐릭터에 몰빵한 서사때문에 캐릭터는 건질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애니메이션이 방영중임에도 불구하고 피규어 생산이 이루어지는등 캐릭터 팔이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고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 불신 모험가들이 세계를 구하는 모양입니다
세계를 구하는건 나중의 일이라는데, 그걸 12화동안 듣습니다.
이갸기를 풀어나가는 전개, 그리고 주제는 상당히 흥미롭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극 초반) 스토리의 주제나 내용의 기복이 상당히 심하며,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작품은 사실상 애니화를 하지 않는게 여러모로 본작에게 플러스가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작품이였다.
이세계물도 아니고, 전생물도 아니고, 퓨전 판타지인데 퓨전 판타지의 맛은 살았지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이 상당히 어리숙하고 다소 유치한 내용들(검을 통한 합체, 무기들이 사람의 형태를 한다는것)은 기존 애니메이션에서 다루던 주제들과의 간극이 너무 심하여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
게다가 저예산 연출에 재활용이 너무 많은 컷과 그리고 늘어지는 장면들까지. 이 모든게 개인적인 이번 분기 최악이라는 불명예의 왕관을 씌워주고 싶은데, 왕관은 하나인데 써야될게 두개네.
개인적으로 이건 아무리 흥미가 가더라도 안보길 권장한다.
영웅왕, 극한의 무를 위해 전생하다 ~그리고 세계 최강의 견습 기사가 되다♀~
총체적 난국
작화가 좋은가?
스토리 전개가 괜찮은가?
소재가 참신한가?
하다못해 캐릭터라도 잘 팔릴 수 있는가?
이 모든것을 빗겨나간 작품이 되었다. 참고로 바로 위의 인간불신 모험가들의 경우 소재가 참신한가 쪽에서 가산점을 얻었기에 자존심 강한 두 천재 작품들의 싸움에서 아슬하게 주먹하나만 꽂힌 수준이다.
먼치킨 주인공과 일관적인 성격, 그리고 매번 주인공의 능력만 있으면 문제없는 상황들, 작화라도 좋았다면 상당히 높은 평가를 주었겠지만, 유치한 아동만화를 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작품이였다.
그냥 이걸 다 뜯어고칠 수 있다는 가능성보다 애니메이션화하지 않는것이 더 성공의 가능성이 높은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 외 이번 분기 하차한 작품
원패턴 전개 작품들
내가 원체 원패턴으로 강하게 밀고나가는 애니메이션을 못보는데, 바로 그런 애니메이션들에 대하다. 존재감이 떨어지는 남자 주인공과 그에 반해 존재감이 높은 여자 주인공. 2화도 거의 본체 만체하다가 도중에 하차했다. 마왕성에서 잘자요, 이쁜게 다가 아닌 시키모리양, 쟈히님은 기죽지 않아!, 최근 고용한 메이드가 수상하다와 같은 작품을 재밌게 보는 분이라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것이다.
쿠보 양은 나를 내버려두지 않아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에서 금화 8만 개를 모읍니다
이건.. 밀리터리 덕후 작가가 이세계 경제 디플레이션을 유발시키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고 해야될까. 작품에 엄청난 구멍이 많다. 그럼에도 밀리터리쪽에 대해서만 고증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3화에서 4화까지 보다가 더이상 못보겠어서 하차했다.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일단 이것도 널리고 널린 전생 이세계물 1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단편식 전개” “처음부터 개그소재 섞어놓은 캐릭터들 소개” “이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심부름센터 이야기나 하는 주인공”은 나에게 있어 1화에서 하차하기에 당연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세계에 있음에도 “난 심부름 센터 직원이니까” 와 같은 대사를 하는 주인공의 부분들이 하차에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했다. 이런말이 나오면 무조건 작품내내 이소리하더라. 이 작품을 계속 볼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다.
진 진화의 열매 ~모르는 사이 성공한 인생~
이건.. 할말이 존나 많다. 정확힌 이건 하차가 아니라 보길 포기한 작품이다. 정확힌 1기를 본 썰을 좀 풀어볼까 한다.
2기가 나온다길래 대부분 2기가 나올 정도의 애니메이션이면 “아 이정도면 괜찮고 잘 팔려서 2기가 나오는거겠지” 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이걸 보면서 제정신으로 볼 감당이 안되어서 소주를 두병을 마시고 모자라서 맥주 두캔 그리고 집에 남은 위스키로 하이볼을 두잔인가 세잔을 타서 도저히 못볼 장면들은 10초씩 스킵해가며 봤다. 그럼에도 이건 진짜 쓰레기다. 쓰레기를 잘게 쪼갠다고 쓰레기가 아니게 되는것처럼, 이 작품은 쪼개서 분석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번 분기 최악은 당연히 얘가 아닐까. 참고로 2기는 스킵안하고 1화라도 봐야지라는 마음에 소주3병 준비해서 2병쯤 비웠을때 한병은 마시면서 보기위해서 냅뒀는데, 1화 중간까지 보자마자 정신차리고 술이 다깨버렸다.
해고당한 암흑병사(30대)의 슬로우한 세컨드 라이프
내가 알고보니 인간? 내가 알고보니 엄청 강했네? 내가 알고보니? 알고보니? 그만좀 알고봐라. 이 작품 뒤로 앞으로 ‘파티추방’, ‘슬로우’, ‘세컨드’ 모두 들어가는 작품은 안보기로 했다.
마치며
이번 분기 특히 볼게 없었는데 더더욱 코로나로 인하여 4화 혹은 3화까지만 상영하고 2주에서 3주동안 업데이트가 안되는 작품들이 꽤 있었다. 그렇기에 코로나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임을 깨닫게 하는 애니메이션 리뷰가 되었다.
그럼에도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3개정도나 상영하고, 나름 극장판 애니메이션 덕분에 모자르지 않았던 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